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봉사동아리 하늘손길이 지난 3일 대구시로부터 희망복지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11전비 공병대대원으로 이뤄진 하늘손길은 2010년 신설돼 취약계층에 난방, 전기 배관 무료 점검·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도 동구와 협력해 10여 차례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소년·소녀가장에게도 매달 1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재석 중사(부사후 205개)는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어 기뻤는데 표창까지 받게 돼 더욱 보람차다"며 "올 한해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