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대구시민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민갤러리` 사업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재단이 대구시 곳곳을 시민들의 작품으로 채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다.올해 시민갤러리는 기존 4개소와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6개소를 더해 총 10개소로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정기전시 20회와 기획전시 2회를 포함한 총 22회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공간 임대료 및 홍보경비는 모두 무료다.재단은 지속적인 창작활동 및 전시 운영을 돕기 위해 매개인력(가드너)도 매칭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거나 없었던 이들에게 전시기획 및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협력갤러리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공간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이승익 대표이사는 "시민작가들이 선보이는 멋진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대구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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