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전국지방선거일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시의원에서부터 시장은 물론이고 도의원 후보자들까지 모두가 하나같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서고는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분위기는‘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저 사람도 똑 같다’라는 반응들인 가운데 상주시에 따뜻한 봄바람이 일찍 불고 있다.아직은 추운 겨울이 봄을 시샘하듯이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도록 하는 가운데 김종태 국회의원과 상주시장이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상주의 국회의원과 시장은 무슨 철천지 원수 라도 되는 냥 서로를 적대시 할 정도로 매우 불편한 관계 속에서 시장은 시장대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대로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았다.이런 일들 때문에 지역발전이 뒤처지고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메아리가 쳐져도 전자의 시장과 국회의원은 상대방 탓만 하다가 4년의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어느정도는 이해가 간다고 할 수 도 있다.선거과정에의 감정이 깊어 도저히 상대방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정도라고 해도 시장과 국회의원이 최소한의 양심으로 정치적 약속인 지역바전을 이루어주기를 시민들은 간절하게 소망해 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과 시장은 내편, 네편으로 편가르기만 해왔었는데 김종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가장 먼저 약속한 것이‘나는 절대 싸우지 않겠다’라고 했고 지금까지 그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평을 받고 있으며,성백영 시장도 상주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 다니고 있다고 한다.동행(同行)은 함께 같은 길을 가는 것이며, 함께 같은 곳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사전에서 말하고 있고 우리들이 알고 있기로도 함께 하는 따뜻하고 배려하는 뜻으로 알고 있다.성백영 시장과 김종태 국회의원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시민들의 바램이 무엇인지를,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함께 동행하고 있다고 한다.김종태 국회의원과 성백영 시장이 상주발전의 적임자이고 꼭 상주발전을 시켜놓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시민들은 믿었기에 선택을 했던 것인만큼 국회의원과 시장은 이 약속을 꼭 지켜야 하는데,이를 위해서는 두 분이서 아름다운 동행,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행, 서로를 배려하는 동행, 상대방을 인정하는 동행의 모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고,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분명하게 있는 만큼 진정한 동행(同行)의 의미를 되 새겨 볼 때가 아닌가 한다.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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