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성주군 초전면 야산에서 등산객의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같은달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 도로에서 화물차량 실박스에 신원 미상인이 운전중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등 매스컴을 통해 심심찮게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를 일으키는 발화물 중에 사소한 부주의에 기인해 화재로 이어지는 것이 담뱃불에 의한 화재이다. 화재는 발화원의 크기와 상관없이 주변 가연물의 양에 의해 대형화재나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높다. 화재분석 자료에 의하면 발화원인으로 부주의가 최근 몇 해동안 지속적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눈에 띄는 점이 발화열원으로 구분할 경우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흡연자의 사소한 부주의와 행동에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생각하고 하는 부주의한 행동이 심각한 화재의 원인되어 우리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다준다. 그렇다면 담뱃불 화재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차량 운전시에는 흡연을 하지 않을 것 둘째,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담배꽁초는 반드시 재떨이에 버릴 것 셋째, 휘발유 등 인화물질 취급장소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을 것 넷째, 잠자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 것 다섯째,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할 것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한 번 번지면 손 쓰기가 힘든 만큼 사전 예방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예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더 이상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불과 함께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손 현 미 성주소방서 지방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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