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일본은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일본은 2005년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을 제정한 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정부대표가 참석 범정부 차원의 도발을 노골화하고 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이 자명한 사실인데도 일본이 불법적으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 침탈 만행을 하고 있어 참으로 어이가 없다.오는 3월 1일은 제95주년 3.1절이 되는 날이다. 3.1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또 3.1운동은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위대한 독립운동이었으며, 우리 민족의 독립역량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한 운동이었다.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주무부처인 국가보훈처는 지난 6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튼튼한 안보,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4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바탕으로 이룩됐으며,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이 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있다.평화통일 기반구축은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고, 튼튼한 안보는 확고한 정부 정책위에 국민의 투철한 애국심이 뒷받침 돼야 가능하므로, 명예로운 보훈은 궁극적으로 국민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국가보훈처는 올 한해 명예로운 보훈을 적극 추진해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제대군인은 행복하게, UN참전용사는 자랑스럽게, 국민은 호국정신으로 하나되게’ 라는 슬로건 하에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삼일절을 맞이해 일본의 계속되는 국수주의의 망언과 행동을 보며 우리의 나라사랑하는 정신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삼일절에는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일제에 항거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는 날이 됐으면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가족들과 참여해 삼일절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대구지방보훈청 운영관리팀장 백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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