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작년 통계에 의하면 살인강도같은 흉악범은 점차 줄었으나 강간.강제추행등 성범죄는 2008년 1만5.024건에서 2012년 1만9.670건으로 5년동안 무려 25.3%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금년 상반기 전국에서 1만2.000여건의 성범죄가 발생하여 하루 평균 67건이나 일어난 꼴인데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대(20:00~04:00)51.2%.장소별로는 노상에서 19.3%. 원룸.다세대.단독주택등 주거지역(10.6%)순이다. 이같은 원인은 초등학생까지 디지털기기들의 일상화로 보편화된 야동같은 유해정보가 걸러지지 못한 채 보급되고 걸그룹등 여성들을 성상품화에 이용한 미디어들의 선정적 마케팅과 일부 여성들의 과다노출패션및 활발해진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원룸 같은 여성1인가구의 급증이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성폭력은 정부의 핵심국정운영목표인 4대사회악임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서민생활밀착형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기본적 치안활동뿐만 아니라 어둡고 인적이 드문 늦은밤 홀로여성의 귀갓길을 지켜주는 안전하고 따뜻한 동행 서비스(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순찰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필요시 지구대.파출소등 경찰관서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부터는 택시안전 귀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만으로서는 역부족인 만큼 여성혼자 사는 티를 내지 말고 심야시간에 이어폰을 꽂은 채 걸으면 뒤따르는 인기척을 잘 모르며 특히 과다노출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술이 취해 홀로 다니면 타킷이 되므로 절대금물이니 큰길을 이용하되 수상한사람이 뒤따르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던지 호르라기를 불어 주변 도움을 요청하거나 112로 신고하되 택시승차시는 차량번호를 확인하여 보호자등에게 알려 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며 평소 창문이나 현관문의 잠금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커텐및 창문열림경보기와 견고한 방범창 설치는 물론 현관입구나 공동주택 출입구및 복도의 CCTV와 옥외 가스배관에 방범철침 설치등 집안내외부의 자위방범태세를 구축한다면 범죄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범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 남부경찰서 경위 류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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