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에서 지난 15-18일 실시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청송군 천은정(39세)씨가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한지공예)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천은정씨는 2년전 농아인협회에서 실시한 취미여가생활 프로그램에서 한지공예를 처음으로 접한 이래 3년만에 쾌거를 이루었다.  천 씨는 현재 청송군수화통역센터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 중에 있으며 문맹 농아인들에게 수화,한글을 가르쳐 주는등 수화통역센터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한 필수요원이다. 장애인의 자립·자활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 및 가족 모두가 참여한 축제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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