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송군 방광산 일원에서 개최한  ‘2014 청송꿀맛사과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로 총 13개 클럽 14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참가 선수 중 초급자인 대구 열풍클럽 고창우 선수는 고도 2008m까지 오르는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경주 반월클럽 신종배 선수가 고도 2,380m까지 오르는 등 참가선수 중 6~7명의 선수가 고도 2,000m이상 올라가본 최고의 대회였다. 대회는 단체전, 조종사급, 연습조종사급, 여성부, 어르신부 등 5개 종목에 대한 정밀착륙경기로 펼쳐졌으며 단체전은 반월클럽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개인전 조종사부는 윈드클럽 안영호 선수, 연습조종사부는 반월클럽 김동민 선수, 여성부는 사천와룡클럽 이정애 선수, 어르신부는 사천와룡클럽 주관홍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대회 첫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텐덤(2인승) 비행체험 운영으로 패러글라이딩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사과의 계절을 맞아 맑고 푸른 청송의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이번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통해 청송군은 명실공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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