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 주수)은 보훈가족 사랑의 힐링학교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점곡면 사촌 가로숲에서 『보훈가족 힐링 자연 숲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은 지난달 4월 24일 의성군과 안동보훈지청간의 협약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날로 짙어가는 울창한 야외 숲 체험을 통해 생명의 기를 충전하여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노년기 활력을 되 찾고자 마련했다. 이날 보훈가족들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사촌 가로숲에서 문화해설사의 숲에 얽힌 이야기와 만취당 고택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듣고,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숲에서,“희망UP, 행복UP 보물을 찾아봐!!”라는 시간을 통해 약간의 경쟁심 유도로 삶의 의지를 높여 주고 보훈가족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노병들은“생명이 살아 숨 쉬는 울창한 숲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고, 특히 6.25참전 용사분들은 끈끈한 전우애로 60여년이 지난 전쟁에 대한 추억 회상의 시간을 갖는 등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김정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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