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18일 대구 EXCO에서 열릴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준비가 한창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문화예술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약 10만 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 전남 여수에서 과학을 주제로 열린 1회 축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울림축전은 문화예술을 주제로 뀬문화예술체험관 뀬장애인식개선관 뀬특수교육관 뀬과학체험관 뀬특색작품관 뀬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의 장을 꾸민다. 이와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의 이해를 돕는 뀬장애인 문화예술 포럼과 뀬인문학 토크콘서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뀬경연대회 뀬초청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된다.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교육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만의 축제가 아닌 학교 밖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문화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국단위의 축전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관련 단체 및 협회, 대학교, 특수학교, 일반학교 등이 부스 운영에서부터 공연, 자문단 참여 등 문화예술 교육에 뜻을 모으고 있다. 어울림 축전 행사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무료입장 가능하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전국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장애물 없는 문화예술 Barrier Free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문화예술 포럼과 인문학 토크콘서트는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공식 홈페이지(http://대한민국어울림축전.kr)에서 5월 말부터 사전신청 가능하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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