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경주 보문단지 호반광장에서 `나라愛 보훈愛 페스티벌`을 열었다.  `보훈은 살아 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간,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참여 속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뜻을 널리 알리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홍보 부스와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이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보훈의 달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경북남부보훈지청과 경북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가 주관해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창표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수많은 국난을 이겨내고 반만년 민족사를 지켜온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안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된 조국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