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와 영천시가 지난 23일 향토생활관 입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일대는 매학기 영천시 출신 재학생 10명을 향토생활관에 우선 배정하고, 영천시는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한다. 다른 대학 향토생활관이 우선 입주권만 부여하는 것과는 달리 경일대는 향토생활관에 입주하는 모든 학생에게 생활관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미 여러 지자체와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을 향토에서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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