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과일 출하기를 맞아 지역농협과 함께 바쁘게 대도시 소비지를 누비고 있다. 영천시는 제15회 영천과일축제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탑마트 전국 75개 매장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개최하면서, 1.5kg 소포장을 기획품으로 준비하여 `복숭아데이`를 전후한 27~28일 원플러스원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며 홍보 판매한 결과 행사 기간 동안 192톤의 물량을 판매하여 복숭아 가격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8일에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부산 광복점에서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알리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포도데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포도(캠벨얼리, 거봉)를 비롯 와인·포도즙·쨈 등 포도가공품과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연계해 판매행사를 추진하며 포도아가씨들의 포도 및 와인 시식행사, 이벤트 행사 등으로 금년도산 포도 및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10월 중에는 작년도에 이어 영천시가 지원하고 영천농협이 주관하여 롯데마트 전점에서 실시하는 머루포도 판촉행사를 통하여 대도시 판촉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삼 영천부시장은 "판촉 행사는 어떻게 하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한 한 방법으로 앞으로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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