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결핵(BCG) 피내용 백신 추가공급이 지난 19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이전과 같이 매주 수요일 오전 정기적으로 BCG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피내용 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 백신 2만 앰플(약 40만 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그동안 다인용 BCG 피내용 백신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앰플 당 약 15명을 모아 2~4주에 1회씩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함으로써, 사전예약 및 접종대기에 따른 보호자 불편을 초래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BCG 피내용 백신의 추가공급으로 보건소 사전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어 대기하는 민원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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