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인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 역시 이름을 올려 또다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김기덕 감독에 대한 성폭력 피해 등의 추가 폭로가 나와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 가운데 개봉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김기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나쁜남자’ 포스터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당시 ‘나쁜남자’는 환상적인 몸매의 젊은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화장대에 앉아있는 뒷모습을 담은 강렬한 이미지의 포스터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포스터 속 여성은 거울에 비친 악랄한 표정의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당시 영화는 여성 인권유린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했다. 또한 ‘나쁜 남자’가 여자를 트럭에 태워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 대한 논란도 예상됐지만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두 남녀 주인공은 이구동성으로 말한 바 있다.한편 앞서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는 배우 ㄱ씨는 오늘(6일) 한 방송을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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