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와 절친한 동료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그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정치데스크’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의 특별사면’과 관련 박영선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공개했다.이날 강병규 정치부 기자는 정봉주 전 의원과 친한 동료 의원인 박영선 의원과의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그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의 규명운동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섰던 인물이다.”라며 “그래서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고 말했다.박 기자는 박 의원에게 “오늘 사면 복권 결과가 나왔는데 소감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 의원은 “너무너무 기쁘죠. 제가 김근태 의장님 추모미사에서 그 소식을 접했거든요. 그래서 미사중 이어 가지고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고 그리고 나서 너무너무 기뻐서 짧게 와! 정봉주! 아, 너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또 박 의원은 “다시 한 번 정치인 정봉주의 모습을 보고 싶은신 가요?”는 질문에 “저는 정봉주 의원이 때가 되면 원래 국회의원이었으니까 본인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이고요. 응원합니다 저는.”이라고 말했다.한편 7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현직 기자가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와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이에 정 전 의원 측은 명예훼손이라며 법적대응을 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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