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자살’이 대형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종일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 bj가 우울증을 호소하며 방송 도중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와 함께 또다른 bj의 우울증 고백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토크와 먹방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bj 서우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트랜스젠더가 된 이유를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왜 게이에서 트랜스젠더가 됐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죠?”라고 입을 떼며 “어릴 때부터 여자로 살아야 될까, 남자로 살아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남자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부모님께 상처 드리는 것도 무섭고 친구를 다 잃어버리는 것도 무서웠다”고 말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자신이 더 소중해졌다”며 “내가 더 존중받아야겠다. 남을 생각하다가는 모든 것이 너무 늦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던 중 “방송하면서 우울증도 걸리고 심리상담도 받다가 얼마 전에 문득 나중에 나를 돌아봤을 때 잘 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내 자신을 버리고 있다란 생각이 들어 결국 수술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수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친숙했던 모습은 영원히 버리고 트랜스젠더 bj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더 아름답고 당당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한편 7일 복수 매체는 부산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지난 5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자신이 사는 건물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bj로 활동해온 그는 최근 남편과 이혼한 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왔고, 자살을 예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bj 자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목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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