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실시되는 경북도의회의원 성주군 제1선거구(성주읍.선남면.용암면.월항면)보궐선거에 출전할 최종 후보자는 5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보궐선거 최종 확정자는 한나라당 공천자인 김지수(53·성주한의원원장)씨와 김종보(64·전성주군의회의장)씨.백철현(47·전성주자치신문대표)씨. 이동진(53·전 주진우 국회의원 사무국장)씨와 이재복(65·전성주군의회 초대의장)씨로 이들 4명은 무소속 깃발을 앞 세우고 도의회 진출을 노리게 됐다. 당초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제1선거구는 10여명의 출마예상자가 거론됐지만,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1,2차에 걸쳐 자연 교통정리 되면서 현재의 5명으로 압축됐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석호익 당협위원장계의 이모씨가 탈락하고, 이인기의원 계의 김지수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됨에 따라 역시 현역의원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모씨는“선거구 당원들의 뜻을 모아 당내 경선이라는 투명한 절차를 거쳐 추천된 후보가 어찌해 도당 공심위 추천을 받는데는 실패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이번 공천위 결정은 아직도 당원을 무시하는 권위주의 정당의 구태를 버리지 못한 책임있는 공당인 한나라당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킨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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