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저항하는 ‘미투’ 운동이 날마다 새로운 이름들을 가해자로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래퍼 던말릭도 이름을 올려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앞서 지난 2월 온라인상에는 던말릭이 고등학생을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던말릭은 즉각, 지난해 12월 경 한 팬과 만나 이같은 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이와 함께 그의 소속사 측도 즉각, 던말릭의 추악한 짓에 대해 사과한 뒤 그를 팀에서 뺐다.하지만 던말릭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간의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해당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소 여성 ㄱ씨 등 두 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시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으며, 소속사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말을 바꾸었다.또한 집에서 삼일 간 머무는 동안 던말릭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그러면서 던말릭은 해당 여성들과 주고받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한편 이에 대해 전 소속사 측은 던말릭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반박했다.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세전환 믿지도 않지만 설령 합의라 해도 상대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미 범죄다”, “이 분 자기는 억울하다 할 수도 있지만 당시 상대방 여성분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아청법으로 잡힐 수도 있다는 사실 자세한건 조사 받아봐야 나오겠지만 미성년자 사귈 땐 조심하셨어야죠 어차피 사건은 터진 거니 아청법으로 지은 죄값은 꼭 치르시길”, “저번엔 용서를 빌면서 다 인정한다고 하더니 그새 말 바꾸네”, “이거 꼭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라 만일 여자가 거짓이라면 그 댓가를 치르게 해야 진정한 미투운동이 순수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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