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바다낚시객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지난 16일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개최된 제2회 코리아오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전국에서 약 600여명의 낚시객들이 참가 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포항파출소 S-67정과 연안경비 중인 P-93정을 인근해상에 배치하는 등 대회 종료시까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사고발생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포항해경은 바다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질서 준수 및 사고발생시‘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히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영일만항 북방파제를‘해난사고 위치식별번호 시스템’시범구간으로 선정하여 방파제 외측 벽면에는 300m간격으로 11구간의 대 구간을 표시하고 방파제 바닥에 30m 간격으로 110구간의 소 구간을 표시 하는 등 방파제의 일정간격마다 관리번호 부여작업을 실시 11월말까지 작업을 완료하여 방파제 사고발생시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신속한 구조체제를 구축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