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16일 영천기 청소년수련관 2층청소년극장에서 23개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의 장이 마련됐다.
영천지역 중 고 대학생으로 각자 좋아하는 분야의 동아리를 결성하여 활동 중인 팀으로 가요 18팀, 그룹 사운드 1팀, 사물놀이 1팀, 댄스 3팀이 참가 신청해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동고의 ZOO 음악 동아리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시상금 30만원이 전달되었다. 우수팀은 영천고 보이즈, 성남여고 러쉬, 장려는 영창중 청메아리, 영천여고 해오름, 영동고 톰과제리가 각각 차지했다.
손문식 체육시설사업소장은“삶은 꿈꾸는 대로 노력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며 과중한 학업으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떨치고 잠재된 끼를 마음껏 펼치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동아리들의 폭넓은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서 동아리 활동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창의적이 청소년 문화 창출에 기여했다.
정식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