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주 3회,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동보훈지청과 지역 고등학교의 협조로 마련됐으며 현충시설 관람, 안동지역 독립운동사 특강, 독립운동 골든 벨 등을 체험하게 된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현충시설의 참뜻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견학하고 안동지역 독립운동, 안동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한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현충시설 탐방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올바른 국가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마련,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