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안동시청 시민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4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동대에 따르면 안동 전통문화와 곤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대 생명자원과학부 식물의학전공 곤충분류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구성된 엔토모필(Entomo=곤충, phil=사랑한다)이 주관한다. 정철의 교수 지도 아래 식물의학전공, 원예육종학전공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정기 전시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안동의 전통문화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곤충을 소재로 한 곤충 표본 전시(1000여점), 곤충 사진전, 포토존, 곤충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전시회는 곤충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생명체의 감동을 한 몸으로 느끼게 된다.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유치원생에서부터 대학생들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안동 전통문화 속에서 곤충의 역할 및 중요성, 생물과 환경의 소중함 등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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