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상수도 정수장에서 지난달 25일 폐수를 하천으로 무잔 방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길안천으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흙탕물을 내보내는가 하면 또 아무런 침정과정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무단으로 방출해 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으나 시는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고 있다. 주민 이 모씨(54·안동시길안면)는“주민이 상수도 보호구역에 들어갈 경우 상수도보호구역법에 의해 벌금을 부과 하면서 하천을 보호해야 할 정수장에서 폐수를 내보내는 처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유출경위를 확인 한 결과 정수장 침전지를 청소하고 발생한 폐수를 하천으로 유출하였으나 아무런 문제가 야기되지 않으며 환경오염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앞으로도 폐수를 지속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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