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 112타격대원 10여명이 16일 안동시 북후면 애명노인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해 112타격대원 등이 노인마을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와 시설 주변 정리 등을 실시했다.
특히 112타격대원들은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을 어깨 안마 등 정성으로 보살피며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소중한 말벗이 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112타격대원들은 노인들이 잠시 함께 한 것뿐인데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의 소중함과 뿌듯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