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최종예산을 기정예산액 보다 216억원 늘어난 6,676억원 규모로 편성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액 대비 3.3%, 2007년 최종예산액 대비 18.1% 증가한 규모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5,675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보다 3.6%, 특별회계(공기업+기타특별회계)는 1,001억원으로 기정예산액 보다 2.1% 각각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9억 7000만원, 세외수입 32억 5000만원, 특별교부세가 45억원(2008년 특별교부세 총액은 57억원), 재정보전금 4억 8000만원, 국도비 보조금이 102억 7000만원 등 총 195억원이 늘어났다. 이로써 시의 올해 일반회계 최종 세입규모는 5,675억원으로 지방세가 8.4%인 478억원, 세외수입 8.3%인 472억원, 지방교부세가 가장 많은 2,903억원으로 51.1%를 차지하고, 재정보전금이 1.8%인 102억원, 국도비보조금이 30.3%인 1,720억원이다. 한편 시 자체재원은(지방세+세외수입) 총 950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6.7%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28만원,1인당 재정수혜액은 338만원(일반회계 총액)으로 안동시민은 지방세부담액에 비해 12배가 넘는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최종 추경예산에 반영돤 주요사업으로는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중앙신시장주차타워 및 연결육교건립에 17억원(특별교부세 10억+시비7억), 명리-자품간도로확포장 5억원(전액특별교부세), 단호-신양간도로확포장 10억원(전액특별교부세), 서후 명리 중수천 개수공사 10억원(전액특별교부세), 장성소하천정비외 3곳에 8억원(전액특별교부세)△벼 수매농가 포장재지원 3억 2000만원 △벼재배농가 특별지원금 7억 5000만원△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58억 8000만원 △바이오벤처프라자조성 24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및 특별교 부세 증가, 국도비보조사업 변경 등에 따른 예산반영과 기정예산 정리를 위한 것으로 최소한의 편성에 그쳤다.”고 밝혔다. 최종 예산안은 19일부터 열리는 제117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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