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교도소에서 특별 관리를 받아 오던 20대 수형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안동교도소 내 독방에 수감돼 있던 A씨(23)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교도소 측에서 발견했으며, 이날 오후 6시께 시신이 안동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교도소 측은 "A씨는 평소에도 잦은 자해소동으로 독방에 수감, 특별 관리를 받아왔다"며, 이날 A씨의 자살에 대해 "교도소 측으로서는 불가항력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에도 자해소동을 벌여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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