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임상근 의원은 19일 개회된 제11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3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정책제안 및 현안사항 추진을 촉구했다.
손 의원 국가정책 기본방향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세입을 고려한 재정지출과 건전재정 운영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배양하고, 추진 중인 계속사업은 선택과 집중으로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을 발주해 지역개발의 효과를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것을 전제하고 매월 14일 운영하는‘시장과 대화의 날’에 수렴하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민원을 지역의원,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동참해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방면으로 쟁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사전 계약심사제도 도입과, 정책실명제, 효율성 점검을 위한 주민 업무평가제 도입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청 이전지 확정과, 최근 언론을 통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4대강 물길정비사업, 상주 영덕간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안동 평은간 국도5호선 확포장, 신석 남선간 도로사업 등에 상당한 국가예산이 반영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전제하고 한편으로 우리의 민족정기를 훼손하기 위해 개설한 일본 식민지 유산잔존물인 중앙선 복선화 및 전철화 사업이 또다시 누락됐다는 사실에 개탄을 하면서, 도청 이전 후 도시의 불균형성장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5년 10년 뒤 우리 안동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