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 브랜드 쌀인 안동‘양반쌀’이 미국에 이어 러시아인 식단에 오르게 된다.
러시아 바이어를 통해 쌀 수출 상담을 3개월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26일 900g들이 15t이 러시아 첫 선적 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무역 대행업체인 지엔노마드 대표 위현복씨와 러시아 아로-프리모리에 대표 강동원씨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시장에 26일 첫 수출 선적하게 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양반쌀은 올초 미주시장에 이어 러시아에 3,000t 수출계약을 맺고 이번에 최초로 수출하게 됐다.
농가수취 가격은 900g(1포대) 1,950원으로 수출하게 되며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바꾸어 서안동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일품 쌀 완전미로 계속 수출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수출농업만이 우리 농촌의 꿈을 펼쳐 갈 수 있다고 보고 안동 양반쌀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 농협 지도기관 및 국내 수출업체 지엔노마드와 서안동농협과 유기적인 지원 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 해 나가며 이제까지 신선농산물에만 지급하던 것을 앞으로 쌀도 물류비를 계속 지급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양반 쌀이 현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또 사우디와 아랍국도 양반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