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가산 온천이 지난해 9월 개장이후 최고의 수질과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장 4개월 만에 30만 명이 다녀가 그 인기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1일평균 5,000~6,000여명이 다녀가 입장객을 받을 수 없는 대기상태가 6번 발생하는 등 입장권 발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이렇듯 안동학가산온천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서안동 IC와 2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최고의 수질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1,200여명이 동시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최신시설에 따뜻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오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에다 바데풀, 산소수면방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천을 이용한 고객들 중 “수차례 입욕 후 관절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온천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안동학가산온천이 개장 4개월 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온천이 가족과 함께 주요관광지 관람이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문화공간일 뿐만 아니라, 온천입욕으로 최근 직장인이 받는 각종 스트레스는 물론 몸과 마음의 피로를 줄일 수 있어 겨울철 여행 필수코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동학가산온천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연휴기간 동안은 설을 맞아 차례와 세배를 한 후 가족들과 주변관광지 민속체험 후 부모님과 함께 온천에서 몸을 풀기위해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어난 것 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수많은 온천이 있지만 1일평균 1,500명 이상 입장하는 온천은 다섯 손가락 정도 꼽을 수 있는데 안동학가산온천은 평일에도 2,000명이상 입장해 그 명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안동학가산온천은 부드러운 분위기와 아늑한 공간연출을 통해 가족단위 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아름다운 광고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야외무대장에서는 음악연주회, 연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며 주말에는 미술, 사진 등 각종 전시회를 유치해 온천방문객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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