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정으로 사료원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 쌀작목반, 축산농가,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양질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50ha 확대해 2012년까지 동계 사료작물 재배 가능한 겨울철 노는 땅 1,200ha에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08년 가을 조사료생산 단지를 300ha 조성했으며 올해 봄철 사료작물 생산을 위해 350ha에 파종할 옥수수종자등을 확보했으며 가을에는 청보리와 호밀 등 550ha로 확대, 양질조사료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곤포사일리지 제조 기계 장비 구입에 5억7,100만원, 사일리지 제조에 3억8,900만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생산단지 조성에 5억원, 종자 및 자재 등에 1억원을 지원 양질 조사료 생산으로 축산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겨울철 노는 땅과 유휴농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사업에 참여하는 경종농가에 동계사료작물 경관직불금 ha당 4십5만 원과 조사료 생산비 톤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조사료를 확대 공급해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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