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에 대해 최신자료로 개정된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된 이래 50년 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되는 건물신축단가표에는 추록본에 수록된 9종을 포함한 건물 420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하고 있다.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50년간의 축척한 지식과 노하우를 주춧돌 삼아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새로운 활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 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9년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에 비해 평균 3.34% 상승했으며 용도별로는 노유자시설(4.99%), 공장(4.77%), 문화 및 집회시설(4.35%)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구조별로는 통나무조(5.18%), 철골조(4.70%), 조적조(시멘트블록)(4.55%) 등의 순으로 올랐다.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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