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친환경농업연합회(회장 김동환)는 문경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문경출장소의 후원으로 19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친환경인증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인증관련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농업FTA대책특별위원회 최양부 위원장과 부산시 반여공판장의 박경수장장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교법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최양부 위원장은 우리나라 환경농업육성정책의 기본 틀을 처음으로 세우고 제도를 확립하는 작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인물로 유기농업의 한국적현실과 철학적기초 유기농업 운동의 실천전략을 강의하고 박경수장장은 대한민국의 농산물 그 힘과 희망이란 주제로 친환경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과거와는 달리 친환경인증 농가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친환경인증농가가 스스로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크다. 현재 문경시의 친환경인증면적은 648ha, 636여농가로 작년 같은 기간 304ha 대비 100%이상 증가 했으며 이는 문경시와 농업인들의 열의가 함께 합쳐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하겠다. 한편 문경시는 영순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인증쌀을 서울지역 학교급식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 지역 일부 초등학교에 친환경쌀 급식을 시작으로 문경의 친환경인증쌀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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