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지난 25일 김휘동 안동시장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서후면 명리 경북지사 청사 및 상설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경북사무소란 명칭으로 개소하였다가, 2000년 3월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동지방사무소로 변경돼 안동시 인근 지역의 국가자격시험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2006년에는 구미시와 김천시를 관할구역으로 포함시키고 명칭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로 변경돼 지금까지 오고 있다. 경북지사는 연간 6만 여명의 고객을 상대로 하는 국가자격시험사업과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지원사업과 같은 평생능력개발지원사업, 지역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외국인고용지원사업 등으로 경북지역의 인력자원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상설시험장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상시시험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여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경북지사는 최근 시가 기증한 서후면 명리 6,000㎡의 부지에, 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1,80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지상 3층의 건물의 신청사는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조리기능사(한식·양식), 제과·제빵기능사, 미용사, 컴퓨터관련 종목의 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상설시험장도 갖춰 연간 약 2만 명이 상설시험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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