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중동의 기자단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물꼬를 텄다. 중동지역의 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라크 등 4개국의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단 및 관계자 15명이 지난 26일부터 안동병원 건강검진 후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관광하는 1박2일 동안 안동의료관광 투어에 나섰다. 안동은 전국 중소도시 중 최대인 153개 의료기관과 3,60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양방과 한방이 조화돼 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약재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경북북부지역의 한약재 주산지로서 한방산업의 중추기지화를 조성하기 위해 296억 원의 예산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건립한데 이어,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126억원), 약용작물개발센터(85억원), 경북바이오 벤처프라자(302억원), 약용작물종자은행(30억원)은 건립 중에 있다. 그동안 시는 의료와 관광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새로운 의료관광도시의 모델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한?양방 전체가 참여하는 안동의료복합투어리즘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안동의료복합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포럼개최와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2009 글로벌 헬스케어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안동은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과 고택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일반 의료와 전통 한의학 중심지로 21세기 의료관광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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