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주민생활서비스 분야(보건·복지·고용·주거·문화·관광·생활체육·평생교육) 제공 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0, 11일 2일간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제1회 주민생활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안동시민관협의체, 안동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생활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혀 서비스 이용권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외 54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10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애인공연, 노인대학 실버댄스, 요들송 합창, 참넋의 풍물패 공연, 개막식 등 다양한 홍보, 체험 부수가 운영된다.
또 11일 어린이 재롱잔치, 동극,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가정·그룹사운드 공연 등 9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된다.
주민생활 복지 수범도시 육성 이라는 시정방침에 걸맞게 민관이 협력해 주민생활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함으로 제공기관들의 역량강화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중복·누락 없이 공급자 위주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체계로 전환해 민과 관이 종속관계가 아니라 협치 관계로 한층 더 성숙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주민생활서비스 박람회에 참여를 당부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