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3일 청사전정에서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봄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와 더불어 산악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산악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 활동강화를 위해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하여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폭우로 인한 고립 및 낙오자 구조를 위한 급경사·계곡 도하법 및 이송훈련 발목부상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부상자 구조 및 이송훈련 부상자 응급처치훈련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훈련에 참가한 김인식 구조대장은“최근 등반하기 좋은 봄 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구조대원의 산악 인명구조 기술과 신속한 현장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등산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골절사고로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스틱이나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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