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오는 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불교신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재난 및 화재사고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 29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0명을 동원해 관내 중요사찰 등에 고정배치 및 유동순찰을 실시하고 화 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경계근무 및 순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그 밖에도 출동장비 점검과 출동로 확보 등 초기진압태세를 확립하고 읍·면 등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귀중한 문화유산을 완벽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소방서에서는 지난달 약20일간 전통사찰 등 문화재시설 13개소(사찰 5, 목조문화재 8)에 대해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소화기, 비상소화전 등 소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사찰과 문화재는 목조로 건축돼 화재발생 시급격하게 연소되는 특징이 있는 등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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