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버섯연구회(회장 이낙기)는 제9회 아카시아 벌꿀 축제기간 동안 아카시아 향기 물신 풍기는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버섯전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아카시아 벌꿀 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기간 중 지역내 버섯 연구회 59명의 회원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각종 버섯들을 출품해 이곳 전국 최대의 밀원지인 유서깊은 신동재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각종 버섯홍보를 위한 전시회를 가져 출품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버섯 연구회는 희귀한 독버섯을 비롯, 각종 식용버섯중 느타리·표고·양송이·아가리쿠스·동충하초·팽이·편마버섯등 총 50여종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과 함께 홍보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또 축제기간 동안 버섯을 전시만 한 것이 아니고 고객들로부터 버섯의 주문판매도 많이 들어와 전시회 기간인 4일동안 각종 식용버섯을 판매한 매출액이 1,300여만원을 넘는 수익을 올렸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버섯작품들을 전시하는 동안 버섯의 재배과정인 성장에서 수확하는 시기등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까지 전시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전시회기간 동안 버섯으로 만든 작품으로 결혼식때 쓰는 축하용인 축 결혼,축고희, 축 첫돌 기념등의 꽃바구니도 전시하고 축제행사장 본부석에는 버섯 연구회 명목으로 축 아카시아 벌꿀축제라는 축하 화환을 버섯으로 만든 작품을 제공해 행사 주최측 및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칠곡군 벌꿀축제 트레이드 마크인 윙윙(스치로폴로 만든 판에 버섯으로 제작)으로 축제무드를 빛나게 하는 효과도 가져오고, 화환의 소재를 꽃바구니로 만들어 이를 꽃집에서도 판매를 할수있게 하기위해 전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라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낙기 회장은“이번 축제기간을 통해 전시한 작품들을 행사후에는 결혼식·고희연·돌잔치 등 식용으로 전량을 사용할 수 있는 먹거리가 되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앞으로의 버섯 판로에 새로운 굳아이디어로 급부상해 버섯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에 새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