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7일 배상도 칠곡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면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86년 50평 규모의 보건지소를 건립, 지역주민들에게 1차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건물이 노후 되고 협소해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느껴왔다. 군은 열악한 농촌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가산면 천평리에 부지매입비 2억3,000만원, 건축비 6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8억8,000만원으로 연건평 132평 규모의 보건지소 공사를 착공, 27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이번 가산면보건지소 개소로 일반진료는 물론 한방 물리치료, 치과진료 뿐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교실, 건강정보제공 등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각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대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건강관리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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