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정부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엄태항 봉화군수가 양국의 우호교류 및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의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2008년부터 캄보디아 학생에게 학용품과 생활필수품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고 매월 나눔재단 월드채널(상임대표 김동명)을 통해 소속 공무원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22일 수상식장에서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는“따뜻한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양국의 우호교류 및 협력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엄태항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캄보디아 정부의 최고훈장을 수여하게 됐다”면서“그동안 형성된 우호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교류 또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봉화군 우호교류단 일행과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쟁시대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공동 관심사를 발굴하고 협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성장분야를 비롯한 문화, 관광, 농업 분야 등에 양국의 교류 및 협력기반 조성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
한편 봉화군 우호 교류단은 프놈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사진전을 둘러본 후 25일 귀국한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