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국화 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군의 농·특산물인 국화차가 대만 수출길이 열렸다.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의 국화농원 국태(대표 강연분)는 지난 2006년부터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개발하여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15일에는 대만‘까오슝 대통 백화점’특판행사에 국화차를 수출하게 된다.
국화차 30셋트를 1차 수출하게 되는 국화농원 국태의 국화차는 그동안 국내 유수의 식품박람회를 통해 봉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2009 농어촌 산업박람회 `메이드 인 그린페어’에도 출품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국화농원국태는 일교차가 심한 청정한 명호면 양곡리(면적 6,600㎡)에서 생산 됨으로써 진한 국화 향을 간직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국화를 전량 이용하여 국화향베개, 국화향주머니, 차량쿠션, 국화비누, 국화차 등 연간 2만 여개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강연분 대표는“국태 국화차는 청량산 기슭 추동국으로 만들어 깊은 향기가 나고 숙면에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대만 수출을 계기로 청정지역 봉화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