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가 최근 이른 새벽부터 내진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인기 의료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내과, 치과,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군 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에서는 요즘 당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민원인들이 순번대기번호표를 받으러 오는 진풍경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특히 한방진료실은 진료 특성상 하루 55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 할수 밖에 없어 당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같이 민원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진료를 받기 위한 대기 환자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자동안마기를 정비하고 TV를 추가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진료차례를 지키기 위해‘순번대기번호 호출시설’을 설치함은 물론 1일 진료 한계가 있는 한방 진료에 대해서는 진료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금년 1월부터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금연교실과 비만클리닉 교실운영에 전담요원을 배치해 싸이클론 외 23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야간 비만 클리닉을 통해 몸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만들기 위해 식사요법 등 자신의 운동요법을 병행해 체중감소를 가속시키고 체계적인 관리로 체내 지방을 줄일 수 있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 비만과 관련된 지역내 주민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저출산 시대의 자녀 많이 갖기 운동으로 불임 시술비지원,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 셋째아이 이상의 출산장려금지원, 가족무료검진사업 및 진료사업 등 총 10억5,600만 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현재 506명 3억3,300만 원을 지원해 출산에 대한 자신감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출산장려 및 모성 영유아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으로 인구 늘리기 정책은 물론 평생건강증진사업에 일조를 하고 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