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9일 대구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올해 교육부 공모를 통해 전국 12개 지구가 신청하여 교육부 최종 평가를 거쳐 대구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직업계고와 지역의 대표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직업교육 지원 체계이다.이번 채용박람회는 10개 공업계열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지원한 64명의 학생이 14개 참여기업에 지원해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 할 계획이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대동, 삼익THK㈜, 평화오일씰공업㈜, ㈜피에프에스, 크레텍책임㈜, 경창산업㈜, 아주스틸㈜, 진명산업㈜, ㈜덴티스, ㈜베스툴, ㈜시그너스정공, ㈜메가젠임플란트, ㈜세신정밀, ㈜STI 등 14개이다. 학생들과 기업 간 채용 매칭이 끝나고 나면 지역 대학과 전문 위탁기관 연계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입사 전까지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졸업 후에는 4년제 대학과 연계한 후학습과 고숙련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어 지역산업의 발전과 개인의 경력개발이라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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