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축제 '컬러풀페스티벌'이 26일 다큐멘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구 대표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재단 위탁운영 10년차를 맞이해 그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컬러풀페스티벌'을 방영한다.이날 오전 8시 35분 TBC 대구방송을 통해 방영될 다큐멘터리는 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있는 축제와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하고 컬러풀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거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기 위해 제작됐다.다큐멘터리에는 역대 연출진, 참여예술인 등이 출연해 ▲축제 준비과정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 ▲축제의 목적과 방향 ▲축제의 현재와 미래 ▲축제의 의의 등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숨은 이야기를 전하고 축제학교 시민기획단이 출연해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인 시민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과거 축제가 시민들에게 주었던 즐거움, 추억 등을 짚어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축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가지는 대구 대표축제로써의 당위성과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1 리마인드 컬러풀’의 모습도 면밀히 담았다. 특히 전문단체 공모(영상 쇼케이스 공모), 시민 공모(메타 퍼레이드 공모)의 기획의도, 진행과정 등을 소개하며 컬러풀페스티벌은 코로나19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린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컬러풀 축제의 변천사를 기록하는 영상아카이브의 하나로 지속적으로 축제 아카이빙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요즘 잠시나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과거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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