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고결팀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가은읍 옛 대장간에서 ‘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문경시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문경에는 지난해 총 25명의 청년들이 지원해 4개팀 9명의 청년들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그 중 고결팀은 청년건축사 3인으로 결성되었으며 문경전통한지, 도자기 그리고 약돌 등을 활용해 노후 된 건물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문경전통도자기를 만드는 현암요 2세들과 협업하는 등 문경의 문화를 담은 체험과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독채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는 옛 대장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공간을 추억하고 버려진 빈집과 지역의 가치 있는 콘텐츠가 만나는 접점을 찾으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 되었다. 전시는 두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오래된 것의 재발견을 다루는 과거 부분과 향후 고결팀이 문경 콘텐츠를 담은 체험이 있는 숙박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 줄 미래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오래된 것의 재발견, 그리고 미래’로 검색하거나 https://c11.kr/wbk5 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고결팀 구자원 건축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경의 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며 청년건축사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전했다.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서울에서 문경에 내려온 청년들이 지역의 유휴시설과 국가무형문화재 문경전통한지장, 문경도자기 등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창업 모델을 만들고 있어 문경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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