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청도새마을휴게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문자센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4월부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KR산업 운영)와 대구적십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문자센타’는 휴게소 내 화장실에 캠페인 안내문을 부착해 휴게소 방문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자기부 홍보와 후원을 장려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대구지역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시우 청도새마을휴게소 통합소장은 “청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만큼 살맛 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우리 휴게소도 동참하고 싶어 적십자사와 사랑의 문자센타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힘든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는 청도군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역 로컬 특산물 판매행사, 매월 청도천 하천 정화 운동 전개, 명절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에 대한 ‘무료 방역(소독) 서비스 행사’ 등을 벌이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