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읍·면에서 진행하는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2개 읍‧면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주민숙원사업장 방문은 매년 연초에 행정복지센터 안에서 과도한 의전 절차나 형식적인 보고로 진행되어 왔으나, 2021년도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각계각층 주민과 소통하고자 현장방문 위주로 진행했다. 지난 16일 은풍면 주민숙원사업 대상지를 시작으로 30일까지 나머지 11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주민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이 행정에 신뢰를 갖고 만족할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숙원사업장, 동네어귀, 마을회관 앞 등 실외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특히, 지난해 건의사항도 주민들에게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치 불가한 건은 이유를 설명하는 등 행정과 주민 간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들로부터 나오는 건의사항은 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군정은 어떻게 이끌어 가야하는지를 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 만큼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들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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