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달 29일 가톨릭상지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신입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는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운영 중인 1년 과정의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하여 안동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의 ‘협업이 답이다’라는 특강이 열렸다. 올해 12월까지 체험학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7개 영역에 대해 총 30강(상·하반기 각 15강) 과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정규 수업과정과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수강생 개인의 학습욕구 충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50명의 입학생들에게 “인생 100세 시대인 만큼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우리시도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