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유해환경 개선, 음주·흡연·거리배회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청바지봉사단, 한국BBS경북연맹경주지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일반음식점과 주점, 편의점, 모텔 등 업소를 직접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혼숙 예방 등 준수사항을 알리는 등 계도활동을 실시했다.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